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생명보험
2025년 6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하루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생명보험 상품을 판매한 보험회사는 인도생명보험공사입니다. 이 회사의 약칭은 LIC, 정식 명칭은 LIC 인도생명보험공사(Life Insurance Corporation of India, LIC)입니다.
1956년에 설립된 국영 기업인 LIC 인도생명보험공사는 현재 인도 보험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독보적인 1위 생명보험회사입니다. 14억 명으로 추정되는 인도의 전체 인구 중 약 20% 정도가 이 회사의 보험에 가입한 상태라고 합니다.
LIC의 최고경영자 겸 상품 기획자 싯다르타 모한티(Siddhartha Mohanty)는 2025년 1월 20일을 ‘매드 밀리언 데이(Mad Million Day)’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생명보험 가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LIC 뭄바이 본사를 비롯해 인도 전역 2,048개의 지점 등 전체 조직에서 약 148만 명 이상의 직원들이 총동원됐습니다. 그 결과 24시간 동안 588,107건이란 어마어마한 숫자의 보험 상품이 판매됐습니다.

보험 컨퍼런스 최대 참석자
인도 서부에 위치한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주의 주도 겸 인도 최대의 경제 도시 뭄바이(Mumbai)에서 내륙 동쪽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약 1시간 정도 가면 푸네(Pune)라는 도시가 나옵니다. 푸네는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두 번째, 인도에서 10위 안에 드는 큰 도시로 교육, IT 분야 및 문화의 핵심 도시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 푸네에서 2023년 7월 3일 보험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하나 개최됐는데 이때 색다른 세계 기록이 하나 수립됐습니다. 기네스협회가 보험 분야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대 참석자 수를 달성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증을 한 것입니다. 그 숫자는 5,235명, 그 주인공은 보험회사인 ‘바자즈 알리안츠 제너럴 인슈어런스(Bajaj Allianz General Insurance Co. Ltd)’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두 바자즈 알리안츠의 본사 및 전국 지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었습니다.

가장 비싼 보험 관련 인터넷 도메인(Domain)
보험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키워드의 인터넷 도메인을 소유한 기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퀸스트리트(QuinStreet)입니다. 1999년에 설립된 퀸스트리트는 금융 및 홈 서비스 마케팅 전문 회사로 시작해 현재는 온라인 자동차 보험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퀸스트리트는 2009년 10월 ‘insure.com’을 1,600만 달러(한화 약 218억 원, 1달러 1,359원)에 인수했습니다. 이어 2010년 여름 ‘insurance.com’을 3,560만 달러(한화 약 484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 계약에서 특이한 것은 insurance.com의 오프라인 대리점은 단 하나도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도메인 외 다른 부분은 자산 가치가 전혀 없다고 평가됐다는 의미입니다.
보험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2개의 도메인을 확보한 퀸스트리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insurance.com’에 대한 계약 직후 보험과 관련된 키워드에 관한 또 다른 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험 분야 도메인 중 가장 비싼 가격의 계약으로 무려 4,970만 달러(한화 약 676억 원)에 달하는 ‘CarInsurance.com’입니다.
퀸스트리트는 ‘직관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영업적으로 충분한 클릭 수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도메인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CarInsurance.com’은 보험 분야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메인으로 ‘잠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메인으로 인정 또는 추정됐던 도메인들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재미교포가 소유하고 있던 ‘korea.com’을 2000년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인 두루넷이 5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60억 원)에 인수한 것이 현재까지 도메인에 관한 국내 공식 최고 가격입니다. korea.com은 현재 (주)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입니다.

1년 기준 전 세계가 해적들에게 지급한 최고 몸값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이 발생한 이후 아덴만(Gulf of Aden) 해역에서 해적들이 각국의 상선과 승무원들을 납치하고 화물을 강탈하는 일이 반복되는 등 소말리아의 해적 문제가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자리잡았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해군을 파견해 해적들을 소탕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해운회사들과 그들의 보험사들이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몸값을 지불하는 것이 암묵적이고 자연스러운 해결책이 됐습니다. 이것은 지난 34년 동안 해적들에게 매년 사실상 일종의 통행료를 냈다는 뜻입니다.
기네스협회에 따르면 특히 2010년의 경우 해운사들과 보험사들이 소말리아 해적을 비롯한 전 세계의 해적들에게 사상 최고의 몸값을 지불한 해로 공식적으로 인증이 됐습니다. 그 액수는 무려 2억 3,800만 달러(한화 약 3,236억 원)입니다.






